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캐롤라이나 데이비스 (문단 편집) == 평가 == >You're really that naive? Tomorrow will be a new Mengsk .... '''and another one after that.''' Your great shiny dream for a future is just an illusion. >순진하기 짝이 없군. 내일 새로운 멩스크가 나타나고 '''그 후에 또 비슷한 놈이 나타날 겁니다.''' 밝게 빛나는 미래 따위는... 그저 허상일 뿐이지.[* 토시가 말한 새로운 멩스크는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아들 발레리안이 아니라, 아크튜러스와 같이 이 시대의 혼란을 자기의 권력을 키우기 위해 악용하는 모든 금수같은 악인들을 지칭한다. 결국 데이비스가 아크튜러스의 악행을 재현했고 새로운 멩스크는 바로 데이비스 같은 이들을 의미한다.] >---- >- 자유의 날개에서, [[가브리엘 토시]] 작중에서 언급된 것처럼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행보와 사상을 담습하는 인물로, 외계 종족을 끌어들여 특정 지역을 초토화 시킨 뒤 그것을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삼으려 했던 방법은 테란 연합이 시도하려고 했던 방법이며, 이를 알게된 아크튜러스는 역으로 사이오닉 방출기를 사용해 안티가 프라임과 타소니스에 저그를 끌어들여 연합을 멸망시키고 그 전폭적인 지지를 자신에게 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세세한 행보를 보면 아크튜러스, 혹은 유능한 장성은 커녕 이제껏 별 다른 행보를 보여오지 않고 배후 세력만 만든 덕분에 무사했다고 생각될 정도로 무능한데, 비록 아크튜러스도 타소니스에서 태사다르의 군대와 맞서 싸운적이 있긴 하나 이는 사이오닉 방출기로 저그를 유인한 탓에 찾아온 프로토스들을 막는다는 명분이 있었던 것이지 적어도 데이비스마냥 가만히 있는 프로토스에게 먼저 선제공격을 가하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데이비스가 끌어들인 프로토스는 최소한의 대화라도 통하는 댈람도 아니고 독자 세력이자 전투종족인 탈다림이었다. 마지막 임무에서의 대사를 보면 발레리안을 사실상 아크튜러스를 사망하게 방관한 공범으로 취급하며 그를 따르지 않겠다는 반란 선언을 하는데, 이를 보면 궁극적인 목표는 일단은 정치적인 조언을 가장한 사퇴 요구로 그를 폐위시킨 다음, 아크튜러스의 최측근이기도 했던 자신이 지도자가 되는 것이 적합하다고 주장하며 자치령의 지도자 자리에 오르려던 것으로 보이며, 그것이 실패할 경우 마지막 임무에서의 행보처럼 반란을 통한 무력 개입으로 쿠데타를 일으킬 의사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마저도 상당히 대책없는 계획인 것이, 발레리안 정부 시점에서 아크튜러스때부터 활동해온 원로 장성은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없었던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발레리안에게 아무런 지지 기반이 없지는 않았다. 당장 맷 호너 제독을 비롯한 레이너 특공대가 남아 있으며, 정치나 군사적인 면에서 자치령의 실질적인 2인자인 호너가 아무리 자신보다 먼저 들어온 장성이라고 해도 발레리안의 사퇴를 종용하거나 그 자리를 빼앗으려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만 있었을 리는 없다. 즉, 극단적으로는 쿠데타가 성공한다 해도 레이너 특공대를 비롯한 맷 호너가 이끄는 자치령 무적함대는 물론이고, 작중에서 바도나를 침공한 이유가 그곳이 그저 인류의 수호자의 근거지라는 이유였기 때문이었는데 이제 인류의 수호자가 자치령을 지배했으니 자치령 전역에 전쟁을 선포하고도 남을 탈다림을 동시에 상대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거기다 그녀가 신봉하던 아크튜러스조차 에피소드1에서는 연합을 아예 재기 불능의 수준으로 망가뜨린 다음에야 타소니스의 피난민등에게 지지를 얻어 새로운 정부를 수립했었고, 종족 전쟁 시절에는 UED에게 처참히 패배하고 케리건에게 힘을 빌리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겨우 UED에게 승리하고 정부를 복권할 수 있었다. 그녀에게는 이런 상황을 타개할만한 전략이나 의지할만한 외계 세력이 있었을지조차 의문이며, 자치령 내부에서도 차라리 호너를 지지했으면 몰라도 발레리안이 구축한 의회 중심의 민주적인 정부 정책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보이는 데이비스를 지지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조차 알 수 없다. 즉, 리스크는 한 없이 큰데 돌아오는 리턴도 그보다 훨씬 큰 위협인, 득은 없고 실만 엄청나게 많은 계획이었다. 따라서, 황제가 된다고 한들 얼마 안 가 몰락하고 다시 발레리안이 복위하거나 다른 정권으로 교체되는 등의 결말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설령 이걸 다 극복한다 해도 또 다시 내분의 가능성도 크다. 데이비스가 비록 아크튜러스의 충신을 자처했다곤 하나 그 '충신'은 데이비스 하나뿐일리가 없고, 발레리안을 지지하던 충성파 인물들이 데이비스가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반란을 일으켜 데이비스를 끌어내리려 할테니 말이다. 결국 장기적으로 자치령은 정권의 안정을 찾기는커녕 혼란이 가중되었을 것이다. 자치령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다른 장성들이 자치령의 지방 구역들을 장악하고 군벌화되거나 여러 군소국가로 쪼개져 몰락하는 등 내분의 가능성을 계속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종합하면 아크튜러스의 하위호환이자 훌륭한 장군이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 아크튜러스에게는 적어도 케리건을 버리기 전까지지만 짐 레이너, 에드먼드 듀크를 포섭하고 시민들을 이끌만한 언변과 리더쉽이 있었고, 자치령 수립 이후에도 듀크, 워필드 등 훌륭한 부하들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벌인 일을 수습할만한 역량이 되었고, 그가 실패한 일들은 전부 예상치 못한 외부 세력들의 개입이 있어서 가능했을 정도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능력은 데이비스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 즉 단순히 '한 번 성공했던 방법이니 이번에도 성공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충분한 준비작업과 뒷수습을 위한 고찰없이) 저지른 것으로, 둘의 역량 차이만을 유저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